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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멘탈거북님 - 주가 분석 방법 (강남제비스코)

 

성공한 투자자들의 투자 방법을 분석하고 배우려는 콩당퐁당 입니다.

 

오늘 발자취를 따라가 볼 고수는 블로거 멘탈거북 님입니다.

 

멘탈거북님의 블로그를 보고 어떤 식으로 분석과 종목 체크를 이어가시는지 살펴 보았습니다.

 

멋진분.

 

blog.naver.com/new10yrs

 

눈덩이 굴리는 거북이 : 네이버 블로그

눈덩이펀드(Snowball Wealth Fund)라는 가족펀드를 굴리는 마음 느린 멘탈거북입니다.

blog.naver.com

 

0. 투자한 이유

 

사실 이 부분이 가장 알고 싶은 영업 비밀이지만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그렇기에 이 부분만은 공개를 하지 않으셨다.

다만, 나도 실력을 쌓아 종국에는 어떠한 관점으로 투자를 결심하시게 되었는지 예측해 보고 싶다.

 

다행히 보유 기간을 19개월이라고 공개를 해 주셔서 18년도 말에 담으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1. 지배구조 분석

 

첫번째 글이며, 이 글은 19년도 4월에 작성하신 글이다.

 

갑작스러운 황성호 회장님 별세 후(2011년) 오너 3세 중심으로 개편되고 있는 상황.

 

강남 제비스코는 주식회사 강남의 계열사임.

 

강남(주)는 그룹 실질적 지주사인 강남제비스코만큼 많은 계열사들의 지분을 갖고 있다. 강남제비스코(1.46%)와 강남화성 (5.71%), 강남케이피아이(9.58%), 강남아이텍(10%), 청산바이오텍(25.25%), 경흥정기(36.92%) 등 투자 계열사 수만 6곳에 달한다.

 

2. 특이사항에 대한 주담 통화

 

꾸준히 주담에게 전화도 하고 끊임없이 궁금해하고 해답을 찾아야 하는데,

 

핑계속에 게으름을 숨겼었네.

 

주담통화 내용. 출처 : 멘탈거북님 블로그

 

확실히 그 기업의 이슈를 알고 있어야 현재와 미래에 대한 대화가 된다.

 

특이사항은 안양공장의 화재건이 있어 그 부분에 대한 확인을 진행 하셨다.

 

3. 변화에 대한 브레인 스토밍

 

지배구조의 변화 시기에 (황회장 별세 후 3세 오너로의 승계시점) 시장 점유율이 하락했는데, 그 둘을 연관지어 생각 하셨다.

 

그리고 시장 점유율이 떨어지면서 주가도 같이 빠졌는데, 이를 과거 데이터랑 비교해서 PBR이 언제랑 비슷한지 등도 살펴 보면서 주가의 저평가 여부를 따져보시는 모습.

 

4. 분기별 실적 체크

 

이 부분도 중요하지.

 

마침 19년도 2분기 실적이 나왔는데, 5년치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그래프로 만들어서 분기별로 비교하셨다.

역시나 과거의 데이터와 비교해서 현재 주가가 시장에서 어느정도 가치로 평가 받고 있는 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신 모습.

 

5. 증권사 리포트 체크

 

슈퍼개미 형님께서도 무조건 모든 리포트를 다 보시는것 모든 공시를 다 보시는것을 정말 자연스러운 루틴으로 말씀 하셨는데, 역시 이분도 그러하다.

 

또한 지난 리포트를 다시 보시면서 미쳐 생각지 못한 부분, 놓친 부분에 대해서는 반성의 글을 남기시네.

 

해당 리포트를 다 읽어 보았고 마지막에 별도로 해당 내용을 나의 숙제로 남기려고 한다.

 

6. 원가율, 판관비율 등을 실적 나올때마다 체크

 

출처 : 멘탈거북님 블로그

 

7.  그리고 꾸준한 F/up과 과련 이슈 체크

 

 

'꾸준한 관심'이 핵심! 부지런함이 중요한듯 하다.

 

 

 

<분석 리포트 중 발췌> 

 

삼화페인트는 베트남 공략에 힘을 싣고 있다. 베트남 하이퐁의 합작법인은 건자재용 PCM(Pre Coated Metal) 도료를 주력으로 생산하면서 주택 건설 붐이 일고 있는 현지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UV 코팅용 도료, 모기 퇴치 기능 도료 등 타사에서 선보이지 않은 도료로 틈새 시장을 노린다.

 

조광페인트 중국, 베트남에 이어 몽골 시장 개척에 전력 투구하고 있다. 몽골 진출 9개월 만에 현지 대리점을 5개로 확장했다. 몽골은 페인트 생산기업이 없어 100% 수입에 의존한다. 현재 아파트, 빌딩 건축 열풍이 불면서 건축용, 가구용 페인트 수요가 계속 늘고 있다.

 

강남제비스코는 늘어나는 셀프 인테리어 수요 공략에 나섰다. 훼손된 타일 위에 별도 혼합 과정 없이 바로 칠할 수 있는드림코트 타일을 출시하면서 셀프 페인팅 브랜드인 드림코트의 라인업을 확대하는 중이다. 신축 아파트에 가장 많이 시공된 타일 색상을 반영해 조색에 대한 지식, 정보가 없어도 쉽게 선택할 수 있게 개발했다.   이상 2019 7월 자료.

 

 

현재의 페인트 섹터의 문제점 (18년도 리포트 자료 발췌)

 

1. 단기적으로 보면 도료사 수익성이 국제유가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다. 그러나 길게 보면 양자의 관계는 선형적이지 않다. 실제로 국제유가가 상승했던 2010~2014년 종합 도료사 순이익은 꾸준히 성장한 반면, 유가가 크게 하락한 2016년 순이익은 오히려 감소했다. 이런 불일치가 나타나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도료 가격의 변동성에 비해 유가의 변동성이 현저히 크다.

 

원가 상승분의 전가는 시차를 두고 점진적으로 이뤄진다.

 

유가가 하락하면 도료사 제조원가는 줄어들지 만 선박 등 일부 전방산업 수요도 함께 저하된다.

 

이렇게 볼 때 도료사 수익성을 유가 변동에 일대일 로 대응시키는 일반적인 생각은 잘못된 것일 수 있다.

 

 

2. 우리는 2014~2016년 유가 급락이 궁극적으로 도료사의 인플레이션 대처 능력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판단한다. 전방수요가 지지되지 않는 가운데 나타나는 원가 하락은 공급자간 점유율 경쟁 을 초래하기 쉬우며, 이어지는 원가 반등에 제품 가격을 인상하기 어렵게 만든다. 유가 반등으로 주요 원재료 가격이 크게 상승했음에도 아직까지 종합 도료사들이 비용 전가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가 여기 에 있다. 한 번 잃어버린 가격 결정권을 되찾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긴 시간이 필요하다. 다행스럽게도 올해 하반기 들어 전방수요 회복과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에 힘입어 종합 도료사 가격 결정권이 회복되고 있다.

 

3. 당사는 하반기 국제유가의 상승 흐름이 진정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란 원유 수출 제재와 베네수엘라, 리비아 등의 비자발적인 생산량 감소가 불확실성으로 남아 있지만, 잉여 생산능력을 갖춘 미국, 사우 디, 러시아의 증산이 유가 상방을 제한할 것이다. 반면 지난 2년간 유가 레벨이 높아지면서 도료 산업 의 전방수요는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도료사들이 역점을 두고 있는 친환경 도료, 고기능성 도료 매출 성장세도 견고하다. 이는 지금부터 종합 도료사들이 점유율 경쟁에서 비용 전가로 전략을 전환할 토대 가 마련됐다는 것을 시사한다. (18년도 자료임)

 

 

리포트 내 체크 포인트

 

1. KCC

 

기저효과로 매출액 증가: 건자재 업체의 역성장에 대한 우려가 많지만 KCC는 견고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 아파트 공사 현장수가 감소하면서 B2B 건자재 매출액은 감소하겠지만 수급이 타이트한 석고보드와 유리품목의 증설효과로 건자재 매출액이 역성장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 도료부문에서는 기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공업용, 건축용 도료 매출액 변동성이 크지 않은 반면 조선용(컨테이너박스 포함) 도료 매출액이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조선사의 수주 물량 증가와 중국 환경 규제로 인해 컨테이너 박스용 도료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수익성 좋은 사업부의 매출 비중 증가, 하반기부터 수익성 정상화: 17 4분기 이후 KCC의 영업이익률은 5~6%대로 하락했다. 18 2분기 이후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는데, 그 이유는 BTX, PVC 등 주요 원재료 가격 2분기 이후 하락했고, ② 유리, 석고보드 등 수익성 좋은 품목의 매출액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③ 선박 및 자동차용 도료의 판가가 17년 대비 상승했기 때문이다. 하반기로 갈수록 수익성 개선 효과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 조광페인트

 

목공용 도료 1위 기업: 조광페인트는 목공용 도료와 분체도료, UV도료에 강점을 갖고 있는 업계 5위 종합 도료사다. 2015년 故 양성민 회장의 별세로 3세인 양성아 현 대표이사가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경영을 맡고 있다. 2017년 기준 매출 비중은 공업용 32%, 건축용 16%, 목공용 17%, 분체 17%, 기타 17%. 지난 10년간 연평균 4.8%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조선 경기에 동행해 온 실적: 선박용 도료 사업을 영위하는 공동회사 조광요턴(지분율 50%)의 이익 기여도가 높아, 동사 실적은 조선사 선박 건조량에 동행하는 흐름을 보인다. 지난해 신규수주 물량이 시차를 두고 선박용 도료 수요로 이어지며 조광요턴 실적은 2H18부터 회복된다. 조광요턴 지분법 이익은 2017 -11억원에서 2018 20억원, 2019 45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고부가가치 도료에 승부수: 분체도료, UV도료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플라스틱 소재에 주로 쓰이는 UV도료는 동사가 시장점유율 1. 2017 356억원을 투입해 음성 공장 UV/ 분체도료 생산능력을 확충했다. 분체도료와 UV도료는 일반도료에 비해 고가라 이익률이 높다. 휘발성 유기화합물질(VOCs)을 포함하지 않고 작업성이 좋아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3. 강남제비스코

 

2012년부터 3세 경영체제 돌입: 1945년에 창업한 강남제비스코는 국내 도료 시장 점유율 4위 업체다. 2012년 이후 황익준 사장과 황중호 전무 중심의 3세 경영이 이뤄지고 있다. 연결자회사 케이엔케이 코팅스는 자동차 신차용 도료 사업을 주로 영위하며, 쌍용차, 기아차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중국 법인 2, 베트남 법인 1개를 보유 중이다.

 

순이익 150억원 이상의 기초체력: 시장점유율 하락, 고객사 계약위반, 원재료 가격 급등 등 삼중고(三 重苦)에도 지배주주순이익 150억원 이상을 유지할 전망이다. 10년 가까이 매출액이 3천억원대에서 정체해 시장점유율이 10% 이하로 떨어졌다. 신규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최근 4년간 평택공장 이전과 베트남 공장 증설에 1천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2017년에는 기아차와 계약위반 이슈로 클레임 비용 120억원이 발생했다. 원재료 가격 급등까지 더해져 영업이익률이 한자릿수 초반까지 하락했다. 그럼 에도 연평균 100억원 이상씩 발생하는 지분법이익 덕에 지배주주순이익 150억원 이상은 유지가 가능할 전망이다.

 

시가총액을 뛰어넘는 비영업용자산 가치: 강남제비스코는 중소형 도료사들 중 유일하게 순현금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1Q18 기준 1천억원의 순현금을 보유 중이다. 공장 이전과 함께 매각할 것으로 예상되는 안양공장 부지 가치는 약 1,500억원으로 추산된다. 보유 순현금과 매각 예정인 토지자산 가치를 합산 하면 현재 시가총액을 훨씬 뛰어넘는 2,500억원에 육박한다. 노루페인트와 마찬가지로 단기적으로는 부지 이전 이슈가 주가에 영향을 크게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